추석을 보내고

기본카테고리 2004. 9. 30. 13:39 Posted by 153투어

말많던 추석에 헤어져있던 형제와 친지들을 만나고 원래 가족이었음을 느껴봅니다.

그중에 이상하게도 정말 이상하게도 조카 녀석이 가슴을 아프게합니다.

헤어지기 싫어 울먹이던 얼굴이 자꾸 떠올라 잊혀지지가 않는군요


밥도 잘먹고 유달리 네 소리도 잘하고 누나들도 너무나 좋아했던 지환이



동문아파트 놀이터에서 아침운동 중 누나들과 찰칵


할아버지 생신 가나안농장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와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옛말이 생각납니다. 포항에 지환이 보러 조만간 내려가고 싶습니다.

이번 추석은 그래도 모자라지도 남지도 않는 풍성한 추석이었습니다.

그간 고생한

/사랑/에게 고맙다고 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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